국민대, 드론 디지털설계 경진대회 운영

머니투데이 권현수 기자 | 2021.08.25 19:22
국민대학교가 오는 11월 25~26일 '제1회 드론(도심항공모빌리티) 디지털설계 경진대회'를 실시한다.

국민대 무인항공기술연구센터와 LINC+사업단이 주관하고 산학협동재단이 후원하는 이 대회는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창의력과 문제 해결 역량을 가진 미래 도심항공 모빌리티(Urban Air Mobility) 분야의 전문기술인력 발굴과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기획됐다.

도심항공 모빌리티(UAM)는 하늘을 이동 통로로 활용해 현재 도시 교통체계의 비효율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교통수단이다.

아울러 기체에 필요한 △소재 △배터리 △모터 △전자제어 칩과 운항 서비스에 필요한 빅데이터·인공지능(AI)까지 다양한 첨단기술이 집약된 미래 신산업이다.

참여 학생의 설계보고서에 대한 서면평가와 발표평가로 구성된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드론이나 미래 도심항공 모빌리티(UAM)에 대한 기초지식이 없는 학생도 배워가며 경진대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대회 초반에 오토캐드(AutoCAD)와 솔리드웍스(SolidWorks)를 활용한 비행체 설계 방법론 교육이 운영된다.


수상팀에게는 산학협동재단 이사장, 국민대 총장 명의의 상장과 소정의 상금 등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 경진대회를 공동 기획한 국민대 윤용현·이건상·김태우 교수는 "이번 경진대회를 계기로 미래 도심항공 교통체계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를 높이고, 미래 모빌리티를 선도할 전문인력 양성의 선순환 생태계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국의 이공계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개인 혹은 팀을 구성해 참가할 수 있고, 내달 30일까지 참여 접수 신청을 받는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국민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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