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군포시, 업무협약 체결

머니투데이 권현수 기자 | 2021.08.25 19:22
가톨릭대학교가 지난 24일 군포시 사회적경제마을공동체지원센터와 '지역사회 혁신 및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사회적경제 인재 육성 활성화 △사회적경제 생태계 강화를 위한 경영자문 및 조사 연구 △지역사회 공헌 및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동사업 모색 △사회적경제 인식 확산 및 가치 전파 등에 협력한다.

먼저 가톨릭대는 오는 2021학년도 2학기부터 사회적경제 기업을 위한 컨설팅 특화 과정인 '캡스톤 디자인: 소셜 비즈니스 컨설팅'을 열고 사회적경제 현장의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한 교과목을 개설한다.

이 교과목을 수강하는 학생은 사회적경제 전문 컨설턴트와 △비즈니스 전략 수립 △판로 개척 △신사업 개발 등 사회적경제 기업의 현안 해결 및 성장을 위한 컨설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가톨릭대는 사회혁신센터와 사회혁신융복합 전공을 만들어 사회적경제 분야에 특화된 인력 양성을 위한 전문성과 인프라 구축에 집중했다.


그 결과 지난 1월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선정하는 사회적경제 선도대학에 2년 연속 선정됐다.

가톨릭대 김승균 사회혁신센터장은 "군포시 사회적경제마을공동체지원센터와의 업무협약 및 사회적경제 관련 교과목 신설을 통해 학생이 지역사회 혁신에 앞장서고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경험하며 지식과 노하우를 습득하는 기회를 얻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지역사회를 혁신하고 사회적경제 현장의 핵심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시 권연순 사회적경제마을공동체지원센터장은 "가톨릭대와의 업무 협약을 계기로 많은 청년이 사회적경제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속 가능하며 건강한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며 "센터가 사회적경제 현장에 도움 되는 정책을 제안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실천의 현장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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