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민상, 김준현 '맛녀석' 하차에…"나도 아슬아슬한데 버티겠다"

머니투데이 신정인 기자 | 2021.08.24 17:10
개그맨 김준현, 유민상(오른쪽)/사진=이기범 기자

개그맨 유민상이 김준현의 '맛있는 녀석들'(이하 '맛녀석') 하차에 대한 심정을 전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라디오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유민상이 스페셜 DJ로 나섰다.

이날 방송에서 김태균은 최근 김준현이 iHQ 예능 '맛있는 녀석들'에서 하차한 것을 언급하며 "방송 보니까 김민경이 엄청 울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유민상은 "나는 눈물이 안 났다. 이게 슬픈가 싶었다"며 "우는 것처럼 보였다면 그건 원래 내 눈이 그렇게 생긴 거다"라고 했다. 이어 "기분이 묘하긴 했다"며 "오래도록 함께 한 친구가 하차하니 아쉽더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음은 내 차례가 아닐까 싶다"며 "지금 좀 아슬아슬한데 끝까지 버티겠다"고 각오해 웃음을 안겼다.

앞서 지난 21일 '맛있는 녀석들'에서는 김준현이 7년 만에 하차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김준현은 "고민이 길었다. 새로운 뭔가를 꿈꾸고 있는데 터닝포인트가 필요했다"며 "여러분께 정말 죄송하지만 그래도 힘든 결정했다"고 하차 심경을 전했다. 이에 '맛있는 녀석들' 고정 멤버 유민상, 김민경, 문세윤은 꼬치 꽃다발과 케이크를 선물하며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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