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연 대표 "독일인 남친, 코로나 걱정에 대중교통 못 타"

머니투데이 신정인 기자 | 2021.08.24 11:05
에스팀엔터테인먼트 대표 김소연/사진=김소연 인스타그램


김소연 에스팀엔터테인먼트 대표는 독일인 남자친구가 코로나19 때문에 대중교통을 타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는 김소연 대표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지혜의 남편 문재완이 비상시에 대비해 화재대피용 마스크, 소화기, 호신용 3단 경봉, 전기충격기, 비상식량 등을 준비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문재완은 "인류멸망, 언젠가 죽을 걸 대비하는 것"이라며 "기독교, 불교 등 종교 서적도 다 읽었다"고 말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본 김숙은 "문재완과 김소연 대표 남자친구의 공통점이 있다"며 "걱정 인형이다. 진절머리가 난다고 하던데"라고 물었다.


이에 김소연은 "독일인 남자친구가 뭐 하나 먹을 때도 이 야채가 어떻게 자랐는지, 어떤 토양에서 누가 키웠는지 걱정한다"고 답했다.

이어 "남자친구가 운전면허가 없었다. 유럽 사람들은 자전거를 많이 타서 면허 딸 필요가 없다"며 "그런데 코로나19 때문에 버스나 지하철을 못 타겠다고 하더라. 집이 이태원인데 홍대, 잠실 다 자전거 타고 다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가 1년 넘게 이어니까 결국 지금은 운전면허를 따겠다고 필기를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소연은 독일인 남자친구와 9년째 열애 중이며, 5년째 동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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