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신규확진 1418명…백신 인센티브 적용 시작

머니투데이 정기종 기자 | 2021.08.23 10:37
(서울=뉴스1) 조태형 기자 = 23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2021.8.23/뉴스1

주말 효과 등 영향으로 코로나19(COVID-19) 신규 확진자가 4일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 하지만 여전히 48일째 네자릿수 확진자를 기록했다. 기존 사회적 거리두기가 소폭 강화돼 2주간 연장된다. 4단계 지역의 식당·카페 영업시간이 1시간 단축되는 가운데 백신접종자에 인센티브를 적용한다.

23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신규 확진자는 1418명으로 전일 대비 210명 감소했다. 국내 발생은 1370명, 해외유입 사례는 48명이 확인됐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2만9687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만8808건(확진자 244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만3242건(확진자 40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8만1737건으로 집계됐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325명으로 총 20만7601명(87.31%)이 격리 해제돼, 현재 2만7959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99명, 사망자는 7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222명(치명률 0.93%)이다.


지난 주 처음으로 50%를 넘어선 백신 1차 누적 접종률은 이날 0시 기준 50.5%를 기록했다. 신규 접종자는 3만9272명, 총 누적 접종자는 2591만685명이다. 접종을 모두 마친 완료자는 1156만5121명으로 전체 인구의 22.5%를 차지했다.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사례는 총 15만3752건(신규 1923건)이었다.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사례가 14만6772건(95.5%)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 703건(신규 3건), 주요 이상반응 사례는 신경계 이상반응 등 5785건(신규 38건), 사망 사례 492건(신규 5건) 등이 신고됐다.

한편, 정부는 이날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의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를 2주 연장한다. 4단계에 해당하는 지역은 식당과 카페 운영시간이 오후 10시에서 9시로 단축된다. 4인까지 사적 모임이 가능하며 오후 6시 이후에는 2인으로 제한 인원이 축소된다. 다만 6시 이후라도 식당과 카페 등에서 백신 접종 완료자를 포함하면 최대 4명이 모임을 가질 수 있는 백신접종자 인센티브가 적용된다.

베스트 클릭

  1. 1 계단 타고 2층에 배달한 복숭아 2박스…"한박스는 택배기사님 드세요"
  2. 2 끔찍한 '토막 시신', 포항 발칵…"아내 집 나가" 남편은 돌연 배수관 교체[뉴스속오늘]
  3. 3 [단독]의협 회장 반발에도…"과태료 낼라" 의사들 '비급여 보고' 마쳤다
  4. 4 손흥민, 부친 손웅정 감독 앞에서 "은퇴 후 축구 일은 절대 안 해"
  5. 5 "냄새난다"…50대 직장동료 세탁기에 넣고 돌린 일본 30대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