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컴포넌트, ESL용 배리어필름 세계 1위 공급사 성장-리서치알음

머니투데이 강민수 기자 | 2021.08.23 09:27
리서치알음은 23일 아이컴포넌트에 대해 ESL(전자가격표시기)용 배리어 필름 세계 1위 공급사로 성장했다며 재평가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주가전망은 '긍정적', 적정주가는 1만1700원을 제시했다. 지난 20일 종가는 7170원이다.

김도윤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아이컴포넌트는 2019년 4분기 ESL 세계 1위 중국 BOE에 ESL 배리어 필름 납품을 시작해 지난해 3년만의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며 "ESL 배리어 필름 공급 확대로 올해 상반기 호실적을 기록해 시장 진출 2년만에 점유율 1위(80%)를 달성했다"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1월 시작한 증설은 이달 완료될 예정"이라며 "장비 반입 마친 상태로 배리어 필름 CAPA(생산능력)은 기존 대비 2배(연간 125억원→250억원)로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ESL 시장은 올해 1조원에서 2025년 2조4000억원으로 연평균 24.5% 성장할 전망"이라며 "CAPA 확대로 내년도 어닝 서프라이즈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유기박막 태양전지용 배리어 필름 납품도 가시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시가총액은 아직 500억원대에 불과해 재평가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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