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멤버 3사는 20일 대구경북혈액원과 함께 온라인 헌혈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SK그룹 멤버3사는 혈액수급이 원활하지 않을 때 대구경북혈액원 요청에 맞춰 매년 2회 이상 임직원 단체 헌혈 캠페인을 진행한다. 특히 SK실트론은 정기 헌혈 횟수를 월 1회로 늘리고 SK머트리얼즈도 헌혈을 분기 단위로 확대 시행하기로 했다.
SK그룹 멤버 3사는 "임직원의 자발적 헌혈 문화 조성을 위해 헌혈 시 봉사활동 시간을 인정해주고 공가, 외출, 휴게시간을 보장해주는 등 다양한 활동과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건문 대구경북혈액원 원장은 "혈액 부족 사태 극복을 위해 지역 내 기업으로서 흔쾌히 팔 걷고 나서준 경상북도 SK그룹 멤버 3사의 지원에 감사하다"며 "SK그룹 같은 지역 기업의 적극적인 헌혈 참여가 헌혈 문화를 확산하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