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일자리재단-도로교통공단, 배달노동자 노동환경 개선 '맞손'

머니투데이 경기=임홍조 기자 | 2021.08.20 09:43
경기도일자리재단과 도로교통공단이 지난 19일 배달노동자의 안전한 노동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도일자리재단과 도로교통공단이 배달노동자의 사회안전망 구축에 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지난 19일 경기도일자리재단 중회의실에서 경기도 배달노동자의 안전한 노동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경기도일자리재단 제윤경 대표이사, 도로교통공단 김만배 교육본부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교통안전교육을 운영하고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인식개선 캠페인을 공동 추진한다. 특수면허 취득자, 운전 전문 강사, 중장년 계층의 도내 교통 분야 일자리 창출에도 협력한다.


특히 안전교육을 통해 이륜차 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 교육을 실시, 배달노동자의 안전한 노동환경 조성에 집중한다. 특별 교육으로 '별점감경교육'을 실시해 운전면허 벌점으로 생계유지가 어려운 배달노동자의 벌점 감경도 지원할 계획이다.

경기도일자리재단 제윤경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배달노동자들에게 사회안전망을 제공, 공정한 노동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며 "양 기관의 노하우와 홍보 채널을 토대로 배달노동자의 안전 생태계 구축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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