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은 기초과학, 소재기술, ICT(정보통신기술), 지정테마 등 4개 연구 분야에 대한 국가 미래기술을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 610개의 연구 과제에 8708억 원의 지원금이 투입됐다.
이번 선정으로 장 교수는 홍익대학교와 공동 연구를 수행한다. 연구 기간은 내달 1일부터 오는 2024년 8월 31일까지다.
앞서 장 교수는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의 ICT분야의 창의과제로 선정된 '안테나 크기의 한계에서 자유로운 빔포밍 기술' 과제를 지난 2018년부터 3년간 진행했다. 과제의 성과와 상용화 가능성을 인정받아 후속과제로 재선정됐다.
연구팀은 이전 과제를 통해 획득한 다중 모드 안테나기술과 스위칭 빔포밍 시스템, AI 기술을 융합한 빔포밍 기술을 초광대역(UWB: Ultra-Wide Band)로 확장하고 하나의 안테나로 UWB신호를 탐지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한다. 이를 스마트폰에 적용할 계획이다.
장 교수는 "후속과제가 성공적으로 수행된다면 이 기술은 스마트폰에 탑재돼 스마트폰 성능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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