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3050 직장인 볼만한 투자서 <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 개정 3판

머니투데이 중기&창업팀 고문순 기자 | 2021.08.18 17:52
3050 직장인 가운데 40%가 지난해부터 주식 등 투자를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한은행이 지난 17일 발간한 '신한 미래설계 보고서 2021'에 따르면 30~50대 직장인 응답자 중 40%가 주식과 암호화폐 등에 투자를 시작했다고 한다.

<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 개정 3판/사진제공=국일증권경제연구소

특히 전체 응답자 45% 이상이 최근 1년 내 주식투자를 했고, 전체의 73%가 앞으로 1년 내 지속적인 투자, 신규 투자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2020년 팬데믹과 부동산 시장의 치솟는 가격 상승은 소액으로도 투자가 가능한 주식투자로 직장인들을 이끌었다. 너도나도 주식투자에 뛰어들자 유명한 주식투자 전문가들은 투자의 필요성에 더불어 위험성도 함께 언급하며, 고전 투자서인 <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 개정 3판을 투자 전 먼저 읽어볼 것을 권한다.

이 책은 월가의 전설적인 인물 피터 린치가 개인투자자들을 위해 1989년 출간했던 <월가의 영웅>의 최신 개정판이다. 피터 린치는 2천만 달러에 불과한 마젤란 펀드를 인수하여 13년간 운용하여 660배에 달하는 140억 달러 규모의 뮤추얼펀드로 성장시킨 투자 전문가다. 월가에서 은퇴한 후 이 책을 처음으로 저술했는데, 자서전 형식을 띠면서 주식투자에 관한 자기의 철학을 유쾌하게 서술하고 있다.


저자는 성장주 중심의 가치 투자를 원칙으로, 시장의 흐름보다는 개별 기업의 가치에 주목했으며, 새로운 투자대상을 일상에서 직접 찾았다.

또한 지금까지 몇십 배의 수익을 올린 종목부터 손해 본 종목까지 낱낱이 공개하고, 투자할 때 가져야 할 마음가짐과 자세에 대해서도 언급한다. 저성장주, 대형우량주, 경기순환주, 고성장주, 회생주, 자산주 등 주식의 여섯 가지 유형과 그 특징, 매매의 최적 시점, 최종점검목록을 소개하며 자신만의 투자 노하우를 공개한다.

지난해에 이어 앞으로 1년간 주식투자를 이어갈 투자자라면, 개인투자자에게 꼭 맞는 노하우를 담은 이 책을 읽고 피터 린치의 투자법을 배워보기를 권한다. (피터 린치·존 로스차일드 지음, 이건 옮김, 국일증권경제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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