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축산 '이지팜', 'AI 바우처 지원사업' 선정

머니투데이 중기협력팀 이두리 기자 | 2021.08.18 16:50
AI(인공지능) 축산 전문기업 이지팜이 최근 '2021년 AI 바우처 지원사업'의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AI 바우처 지원사업은 정부가 디지털 뉴딜 정책 일환으로 추진하는 AI기술 촉진 사업이다.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AI 솔루션 또는 서비스의 도입을 지원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한다.

이지팜은 수요기업인 양돈농가 컨설팅 업체와 수산질병 진단 업체 등 중소기업 2곳에 머신러닝 프로세스 자동화 플랫폼 '알리온'(Alion)을 적용, 데이터 분석·예측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양돈농가 컨설팅 업체는 이지팜의 AI 데이터 및 맞춤형 솔루션을 활용, 양돈 데이터 기반 지능형 의사결정 지원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농가에 고도화된 AI 양돈 컨설팅을 공급할 예정이다. 수산질병 진단 업체는 이지팜의 AI 솔루션을 현장에 적용, 질병 조기 감지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이지팜은 AI 바우처 지원사업 외에 데이터 바우처 및 클라우드 바우처 지원사업에도 공급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국내 시장점유율 1위 양돈 생산경영관리시스템 '피그플랜'을 통해 지난 20년간 약 14억 건의 양돈데이터를 축적했다. 정부 R&D(연구·개발) 및 다양한 사업 수행 경험으로 AI 바우처 사업이 가능한 인프라를 구축했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안승환 이지팜 피그컬처 사업본부장은 "피그플랜 클라우드 서비스를 다양한 현장에 지원·확대할 계획"이라며 "양돈농가의 생산성 향상 및 원가 절감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넙치 이상행동 탐지 분석 자료/사진제공=이지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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