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썸원, 법무법인 강남과 작곡가를 위한 법률 자문 MOU

머니투데이 중기협력팀 이두리 기자 | 2021.08.18 16:47
비트썸원이 법무법인 강남과 음악 창작자 지원을 위한 법률 자문 등 상호 협력을 골자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MOU로 양사는 비트썸원을 이용하는 음악 창작자(작곡가·프로듀서·비트메이커 등)를 위한 법적 자문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 협업을 통해 음원 콘텐츠 IP(지식 재산권) 생태계를 구축하고 보호하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비트썸원에 따르면 그동안 소규모 스튜디오나 개인 창작자의 경우 '창작물의 권리 보호' 및 '창작·유통 과정 중 불법 이용', '불합리한 계약' 등의 상황에서 해결 방법을 찾기 어려웠다. 비트썸원 관계자는 "샘플링의 잘못된 사용 또는 부주의로 인한 문제 등 법률적 도움이 필요한 상황임에도 대다수는 본인의 부담과 책임 크기 때문에 이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했다.

이 같은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비트썸원과 법무법인 강남은 각 사의 전문 인력을 투입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음악 창작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이라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김용환 비트썸원 대표는 "비트썸원은 블록체인 NFT(대체불가토큰) 기술을 통해 자체적으로 저작권 보호가 가능한 플랫폼"이라며 "그렇지만 실제적인 법률적 문제 발생에 대비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대형 로펌과 MOU를 맺고 음악 창작자에게 법률 자문을 지원하는 것은 업계 최초"라고 덧붙였다.

비트썸원과 법무법인 강남이 음악 창작자 지원을 위한 법률 자문 등 상호 협력을 체결했다/사진제공=비트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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