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소희, 슬림핏 미니원피스+강렬한 눈빛…첫 매거진 커버 '눈길'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1.08.18 00:00
배우 한소희/사진제공=하퍼스 바자 코리아(Harper's BAZAAR)
배우 한소희가 첫 패션 매거진 커버를 장식한 가운데, 남다른 패션 소화력을 선보였다.

패션 매거진 '하퍼스 바자'는 패션 브랜드 '보테가 베네타'와 함께한 한소희의 화보를 9월호를 통해 공개했다. 한소희는 이번 하퍼스 바자를 통해 첫 매거진 커버를 장식해 화제를 모았다.

이번 화보는 'Portraits of Sohee'(한소희의 초상화)라는 콘셉트로, 예쁘고 말간 얼굴과 털털한 성격, 청순함과 신비함, 때로는 반항적인 눈빛까지 그야말로 팔색조 매력을 지닌 한소희의 다양한 면면을 포착했다.

배우 한소희/사진제공=하퍼스 바자 코리아(Harper's BAZAAR)
공개된 화보 속 한소희는 가슴선과 우아한 실루엣이 드러나는 블랙 드레스로 매혹적인 자태를 뽐냈다.

앞머리를 살짝 내린 헤어스타일에 화려한 귀걸이를 매치한 한소희는 몽환적인 눈빛 연기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배우 한소희/사진제공=하퍼스 바자 코리아(Harper's BAZAAR)
또 다른 화보 속 한소희는 두툼한 갈색 코트를 걸친 채 눈만 살짝 내민 모습으로 강렬한 카리스마를 뽐냈다.

한소희는 블랙 네일아트를 연출한 손에 굵은 반지를 매치해 포인트를 더했다.


한소희는 이어진 인터뷰에서 배우로서 진솔한 이야기도 털어놨다.

마지막회를 남기고 있는 드라마 '알고있지만,'에서 유나비 역을 맡은 한소희는 "나비와 혼연일체 되기까지 오랜 시간이 필요했다.그러다 뭔가를 설정하고 표현하기보다 순간의 감정에 집중하는 게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다. 대책 없이 몰아치는 감정을 맞닥뜨렸을 때 표출 보다는 멈추기를 택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늘 보잘 것없는 껍데기 하나로 이렇게 과분한 사랑을 받는 게 부끄러웠는데 이제는 어떤 방식으로든 보답하고 싶다"며 "열심히 해서 그 소중한 마음들이 그저 응원에 불과한 것이 아닌, 저를 지켜내고 성장시키는 큰 힘이라는 걸 꼭 보여드리고 싶다"며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한편 화보에 등장한 모든 의상과 주얼리, 백, 슈즈는 공식적으로 공개된 바 없는 보테가 베네타의 'SALON 02' 컬렉션으로, 이번 촬영을 위해 특별히 공수했으며, 곧 출시를 앞두고 있다.

한소희의 화보와 인터뷰는 '하퍼스 바자' 9월호와 웹사이트, 인스타그램에서 만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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