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손보험 빠른청구'는 청구 증빙 서류를 출력하는 불편함을 줄인 서비스다. 회사 측은 "서류를 우편이나 팩스로 보험사에 제출하는 번거로움도 줄였다"면서 "2017년 처음 서비스를 시작해 20개 이상의 제휴처를 확보했다"고 말했다.
또 지앤넷 측은 "제휴 병원을 이용한 경우 진료데이터가 연동돼 종이 서류를 발급받지 않아도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다"면서 "EMR(전자의무기록) 연동이 안 되는 병원이라도 파일 저장 방식을 활용하면 된다"고 했다. 이어 "상급병원뿐 아니라 동네병원까지 데이터 청구를 지원한다"고 덧붙였다.
시중은행과의 제휴를 모두 마무리한 지앤넷은 이번에 BNK경남은행과 손잡았다. 지방은행과는 첫 번째 협력이다.
김동헌 지앤넷 대표는 "지방은행은 지역생활금융 서비스의 다양화뿐 아니라 기술 협력을 통해 서비스를 활성화하고자 한다"면서 "다른 지방은행과도 계속 제휴를 맺으면서 서비스를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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