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인프라테크는 지난해 11월 '상위 하이어아키 규제법의 자동 검토를 통한 문서 데이터 의안 검토 시스템'을 특허청에 출원했다. 이 특허엔 문서 데이터 의안 검토 시스템에 관한 내용이 담겼다. 회사에 따르면 규칙·약속을 담은 문서에 대한 제안 의견을 입력하면, 대조 데이터와 비교해 제안 의견의 위배 여부를 자동으로 검토한다. 전체 과정은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모든 참여자에게 공유되고 저장된다고 회사 측은 말했다.
소셜인프라테크는 이번 특허를 등록함으로써 11건의 블록체인 관련 특허를 보유하게 됐다. 소셜인프라테크 측은 "이번 특허는 공공성을 가진 단체 및 기관의 구성원이 규율과 규칙을 체계적으로 결정하고 구축하는 데 쓸 수 있는 기술"이라면서 "보안이 검증된 프로세스를 통해 공통으로 규율을 확립, 결정, 수정할 수 있다"고 했다.
소셜인프라테크는 이 특허를 자사 블록체인 기반 문서 인증 및 관리 앱(애플리케이션) '블록사인'(BlockSign)의 핵심 기술로 활용할 예정이다. '블록사인'은 1단계 블록체인 기반 Mydata 관리 기본 기능, 2단계 디지털 원본 문서 발급 및 공유 기능, 3단계 다자간 합의 문서 생성 및 관리 기능, 4단계 외부 시스템 연동 문서 관리 기능을 갖췄다. 이 특허를 3단계에서 구체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전명산 소셜인프라테크 대표는 "기존의 디지털 영역에서 더 나아가 블록체인을 활용한 여러 사례가 나오고 있다"며 "소셜인프라테크는 블록체인 기반의 Mydata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어 "블록체인이 쉽고 안전한 기술임을 많은 이에게 어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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