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KH일렉트론의 자회사 하루엔터테인먼트는 현재 개발 중인 게임 '아기상어 버블퐁 프렌즈(가제)'가 구글 2021 창구 프로그램 3기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구글 2021 창구 프로그램은 구글플레이와 중소벤처기업부가 국내 앱·게임 개발사 콘텐츠 고도화와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아기상어 버블퐁 프렌즈는 이번 2021년 창구 프로그램 3기에 최종 선정된 80개 기업 중 14위로 선정됐다.
아기상어 버블퐁 프렌즈는 글로벌 콘텐츠 기업 스마트스터디의 '핑크퐁 아기상어'를 기반으로 개발한 게임이다. 캐릭터를 모으고 꾸미는 수집형 캐주얼 장르다. 101명의 글로벌 유저가 참여해 대전을 펼치는 '배틀로얄 101' 모드도 갖추고 있다.
하루엔터테인먼트는 배틀로얄 101 모드의 장점을 살려 온라인, 오프라인의 e스포츠 형태의 발전을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PC와 모바일 등 멀티 플랫폼 지원이 가능하게끔 개발할 계획이다. 글로벌 서버 운영도 추진 중이다.
최훈 하루엔터테인먼트 대표는 "국내 스타트업 기업들의 큰 목표 중 하나인 '창구 프로그램'에 선정되어 무척 기쁘다"며 "이번 창구 프로그램 선정을 통해 글로벌 국민게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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