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자두(40)가 세상을 떠난 남동생 대신 네 조카들을 돌보고 있다고 밝혔다.
11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시사교양 프로그램 '퍼펙트라이프'에서 자두는 "작년에 남동생이 하늘나라로 가서 올케를 도와 조카 네 명을 육아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진 영상에서는 자두와 남편이 10세, 8세, 4세, 2세 조카들과 다정하게 놀아주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를 본 방송인 현영은 "저도 아이를 키우지만 네 아이 키우는 게 쉬운 일은 아닐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자두는 "조심스럽지만 사랑을 담뿍 주려고 한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2세 계획에 대한 질문에 자두는 "자연스럽게 아이가 생기면 낳을 것"이라며 "안 생기면 평생 조카들 뒷바라지하고 살면 된다"고 답해 감동을 안겼다.
한편 자두는 2013년 재미교포 목회자 지미 리와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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