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타워, 오피스 '100% 임대' 달성했다…오픈 4년만

머니투데이 이재은 기자 | 2021.08.11 09:13
롯데월드타워 /사진=롯데물산
롯데물산이 롯데월드타워 오피스의 100% 임대를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2017년 4월 그랜드 오픈 이후 4년만이다.

롯데월드타워 오피스는 지난 7월 기준 '우아한형제들'을 마지막으로 임대 100%를 달성했다. 롯데월드타워 14~34층에 위치한 오피스에는 총 17개의 국내외 기업들이 입주했다.

롯데물산이 운영하는 공유오피스 '워크플렉스'에도 약 90여개의 기업들이 자리를 잡았다. 롯데물산은 월드타워 30층(월드타워점)과 테헤란로(역삼점) 두 곳에서 워크플렉스를 운영한다. 워크플렉스 월드타워점과 역삼점 모두 입주율 약 90%을 나타낸다.

월드타워점 공유오피스 워크플렉스 로비전경 /사진=롯데물산
김상천 롯데물산 운영사업부문장은 "입주기업들의 관심과 타워의 우수한 입지를 기반으로 오피스 100% 임대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다수의 스타트업, 해외진출, 사업영역 확장 등을 앞두고 있는 입주기업들의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피스 입주기업들은 롯데월드타워 내 세미나 등 단체 행사가 가능한 스카이 31 컨벤션과 시그니엘 호텔 비즈니스센터 등 부대시설 이용이 가능하며, 워크플렉스는 데스크 직원이 상주해 전화응대, 회의실 예약, 우편물 관리, OA서비스 등 사무 서비스와 24시간 보안 서비스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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