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혜연 "♥주진모와 11살 차이…자녀 계획? 둘다 이미 늦었다"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1.08.10 14:13
가정의학과 전문의 민혜연./사진제공=SBS FiL
가정의학과 전문의 민혜연이 남편인 배우 주진모와의 자녀 계획을 밝혔다.

10일 밤 11시 방송되는 SBS FiL 예능 프로그램 '아수라장'은 '인싸 엄마 되기'라는 주제로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아이템을 소개한다.

이날 방송에서 MC 정시아는 자녀 계획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민혜연에게 "혜연 쌤은 자녀 계획 있냐?"고 물었다.

이에 민혜연은 "구체적으로 없다"며 "둘 다 이미 늦어서 지금 서둘러도 크게 차이가 안 날 것 같아서"라고 답했다. 그는 또 "둘 다 구체적으로 계획 세우는 스타일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박지윤은 "구체적인 계획보다 어느 순간 찾아오는 것도 (있다)"며 자연스러움을 추구하는 이들의 생각에 공감했다고.


정시아는 또 민혜연에게 "남편 분과 나이 차이가 나지 않냐?"고 물었고, 민혜연은 남편인 주진모와 11살 차이라고 밝혔다. 그는 과거 남편과의 나이 차이로 억울함을 느꼈던 일화도 털어놨다.

민혜연은 "남편과 연애할 때 기사가 났었는데 '10살 나이 차'라고 기사가 났다"며 "한 살에 예민한데 어디에 말도 못하고 나 85년생인데, 계속 84년생이라고 떠서 조금 서운했다"고 토로했다.

민혜연은 또 남편 주진모와 학창 시절 이야기할 때 11살 나이 차를 실감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수능의 역사부터 다르다"며 "남편은 '학력고사 세대'였기에 '수능 세대' 였던 민혜연이 나이 차이를 느꼈다"고.

한편 10일 밤 11시 방송되는 '아수라장'에서는 박지윤, 정시아, 김미려가 자녀 훈육법에 대해 공유한다. 박지윤은 본인의 자녀 교육법으로 미리 아이들에게 "갱년기라는 게 있다. 너희들은 다 짤(?) 없다" 라고 선전포고를 하며, 김미려는 "딸 모아에게 '엄마가 화낼 것 같으면 정신 차리게 엄마한테 이야기 해달라'고 시킨다"며 독특한 자신만의 육아방법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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