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다중이용시설 '안심콜 출입관리 서비스' 시행

머니투데이 경기=권현수 기자 | 2021.08.09 17:33
경기 부천시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하고 방역관리를 위해 8월부터 식당, 카페 등 관내 2만여 다중이용시설에 '안심콜 출입관리 서비스'를 도입한다.

이 서비스는 이용자가 시설의 고유번호로 전화를 걸면 방문일시가 자동으로 기록되는 출입관리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시는 기존 출입관리 방식을 개선하고, 고령층 등 디지털 취약계층의 전자출입명부(QR코드) 사용 어려움과 수기 출입명부의 부정확성을 보완한다.

이용자는 시설에 부여된 전화번호(080-△△△-△△△△)로 전화해 "방문등록이 완료됐습니다"라는 ARS 인증 메시지를 듣고 통화를 종료하면 된다.


수집된 이용자의 출입시간·장소·핸드폰 번호는 코로나19 역학조사 시에만 활용되며, 4주 후 개인정보는 자동 삭제된다.

시는 관내 시설별로 안심번호를 8월 중에 제공할 예정이며, 시설주가 행정기관에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부천시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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