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청년-기업 매칭으로 취업난 해소...'정규직 채용' 연계

머니투데이 임홍조 기자 | 2021.08.09 10:36

경기도 '경기청년 일자리 매치업 취업지원사업' 2차 모집...오는 22일 마감

/사진=경기도청
경기도는 '경기청년 일자리 매치업 취업지원사업'의 2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민선7기 경기도가 청년 구직자와 우수 중소·중견기업을 매칭해 청년의 장기근무를 장려하고 일자리 미스매치 문제를 개선하고자 올해 처음 도입했다.

지난 6월 1차 모집에선 30명의 도내 청년들이 IT, 전기, 전자 분야 등의 중소·중견기업과 매칭에 성공한 바 있다.

이번 2차 모집에서는 60명 매칭을 목표로 한다.

1차 때 모집된 기업 이외에 △코스메틱 업체인 ㈜제이숲 △유아용품 제조업체 ㈜마더케이 △공공 ICT 전문기업 에이텍 △반도체 생산장비 제조업체 에프에스티 △아이나비 블랙박스·네비게이션 제조사 팅크웨어 등 25개 업체가 추가로 참여한다.

도는 도내 만 18~39세 이하 미취업 청년 구직자를 9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온라인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saramin.co.kr)'을 통해 신청 받는다. 졸업 후 미취업자가 지원 대상이기 때문에 대학(원) 재·휴학자, 졸업예정자는 제외된다. 동일 사업장에 6개월 내 재취업하려는 자 역시 제외 대상이다.


참여자들이 온라인 접수를 통해 희망 기업에 지원하면(중복지원 가능) 기업별로 면접일정을 참가자에게 안내해 면접을 실시한다.

도는 인턴 3개월 기간 동안 올해 경기도 생활임금 수준(시급 기준 1만540원)의 임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에 참여자들은 인턴근무 후 기업 자체평가에 따라 정규직으로 채용되면 각 기업의 연봉수준에 맞는 임금을 받게 된다.

도 관계자는 "이 사업은 코로나19로 위축된 고용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다양한 지원 정책으로 참여자들의 70% 이상이 정규직으로 채용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모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온라인 경기청년포털(youth.gg.go.kr), 잡아바(jobaba.net), 사람인(saramin.co.kr)을 통해 확인하거나 경기도일자리재단(031-270-9892, 9968)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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