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에 산다고?"…전유성, '지리산 뷰' 한옥 대저택 공개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1.08.09 08:29
/사진=JTBC '1호가 될 순 없어' 방송화면
개그맨 전유성의 유적지를 버금케 하는 한옥 대저택이 공개됐다.

지난 8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1호가 될 순 없어'(이하 '1호가')에서는 전유성을 만나러 지리산을 찾은 팽현숙-최양락 부부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팽현숙-최양락 부부가 내비게이션의 안내에 따라 도착한 곳에는 커다란 성이 있어 부부를 당황하게 했다. 지리산 초입의 '중군성'이 나타난 것. 팽현숙은 "이게 가정집이야? 이건 유적지다"며 놀라워했다.

전유성은 "여기 사는 것 맞다"며 중군성 안으로 들어갔다. 계단을 오르니 범상치 않은 2층 한옥 대저택과 그 밑의 아담한 한옥, 커다란 정자가 이들을 반겼다.


2층 한옥은 게스트하우스, 단층 한옥은 현재 전유성이 거주하는 곳이었다. 전유성은 "고려시대 때 일본 사람들이 여기로 많이 넘어왔다. 그래서 이성계 장군이 넘어오는 코스가 여길거라 생각하고 매복해 있다가 박살을 냈다. 매복해 있던 곳을 기념해 만든 곳"이라며 "이 마을 활성화시키려고 재능 기부하러 왔다"고 이 곳에 살게 된 계기를 전했다.

팽현숙과 최양락은 감탄도 잠시 지저분한 집 안의 모습에 다시 한 번 놀랐다. 팽현숙은 "아파트랑 똑같다. 아저씨 방이다"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전유성은 "난 청소할 때 되면 이사 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팽현숙 최양락 부부는 청소와 빨래를 하며 전유성의 집을 깨끗하게 탈바꿈시켰다. 누런 베개와 이불을 새 것으로 교체하고 걸레질로 먼지를 정리했다. 팽현숙 최양락 부부는 이불 빨래를 하면서 물 장난을 치는 등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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