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상생 커머스 '컨비니', 입점 생산자 1400명 확보

머니투데이 최태범 기자 | 2021.08.06 18:32

지난해 입점한 생산자 343명 보다 4배 이상 늘어

농축산물·가공제품·식품을 영상으로 보여주고 생산자 인터뷰를 통해 상품을 판매하는 커머스 플랫폼 '컨비니'와 계약한 입점 생산자가 1500명에 근접했다. 출시 첫해인 2019년 50여명에서 2년 만에 30배 가까이 늘었다.

6일 컨비니에 따르면 올해 1~7월 컨비니에 신규 입점한 생산자는 지난 한해 동안 입점한 생산자 343명 보다 4배 이상 늘어난 1400여명이다.

컨비니 관계자는 "실력과 경력은 있지만 상세페이지 제작 노하우가 없는 생산자를 위해 상세페이지 제작과 홍보 등을 대행해 주고 있다"며 "입점 문의가 몰리는 배경에는 이 같은 생산자 지원 프로그램이 빛을 발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했다.


특히 주요 소비 주체로 떠오른 MZ세대를 공략하는 '숏 다큐'를 무료로 제작해주는 것이 생산자들의 큰 호평을 얻고 있다는 분석이다.

윤혜진 컨비니 상품기획팀장은 "경기 불황 탓에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이 온라인에서 성공할 수 있는 발판을 놓는 것이 목표"라며 "상품 판매 페이지와 영상 콘텐츠를 같이 제작해 입점 상인들이 효과적으로 제품을 알릴 수 있도록 돕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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