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현지시간) CNN 비즈니스에 따르면 미국 플로리다주(州) 디즈니월드 리조트에 들어설 해당 호텔에서 온가족이 하룻밤을 보내려면 최소 600만원이 필요하다.
이날 디즈니는 갤럭틱 스타크루저에 1박 2일 머물 경우 투숙객 2인 기준 숙박비는 4809달러(약 550만원), 성인 2명과 어린이 1명 등 3인은 5299달러(약 605만원), 4인 가족(성인 3명·아이 1명)은 5999달러(약 686만원)로 책정됐다고 밝혔다. 단 요금은 투숙객 수를 비롯해 객실 유형과 입실 일정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해당 요금은 단순 숙박 외에도 식사와 각종 엔터테인먼트 활동 비용이 포함된 금액이다. 호텔 숙박객들은 스타워즈를 주제로 만든 테마 공간 '갤럭시 엣지'가 있는 디즈니 할리우드 스튜디오에도 입장할 수 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디즈니는 테마파크와 리조트를 활용한 개발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앞서 지난 6월 4일 캘리포니아주 디즈니랜드에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배경의 테마파크 '어벤져스 캠퍼스'가 문을 열었다.
조시 다마로 디즈니 테마파크 사업부 회장은 지난 4월 CNN 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디즈니 테마파크와 리조트의 미래는 새로울 것이며, 대단한 과학기술을 자랑하게 될 것"이라며 "매일매일 우리 테마파크는 변화하고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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