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배터리 사업 물적 분할로) 단기적인 투자심리 악화는 불가피하다"며 "하지만 이미 언급됐던 사항이고 △저평가된 배터리 가치 및 가파른 실적 개선 △글로벌 Top 수준의 수주잔고(1000GWh) △본업 시황 회복 등을 감안하면 주가 하락은 과도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흑자전환한 5547억원을 전망한다"며 "재고 효과 소멸에도 휘발유 및 등·경유 중심의 정제마진 개선세로 증익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윤활유는 공급 증가에도 타이트한 수급이 지속되며 견조한 실적이 기대된다"며 "배터리는 소송 관련 비용 소멸과 신규 공장 가동 정상화에 따른 출하량 확대로 적자폭이 축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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