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아동학대 대응체계 강화

머니투데이 인천=윤상구 기자 | 2021.08.05 10:02
인천시청 전경/사진=인천시
인천시가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아동학대 대응체계 강화방안'을 추가로 마련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아동학대 예방·대응·사후관리시스템을 보강하고 아동보호 공적책임과 민관 협력강화를 위한 '6대 핵심 강화 분야 12개 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사회보장정보시스템 추출 주거 취약계층 가구에 대한 방문조사를 통해 돌봄 사각지대 위기아동을 사전 발굴한다. 또 2인 1조 현장출동 및 신고 50명당 1명 배치를 기준으로 보건복지부에 전담공무원을 44명에서 71명(2022년 27명 증원)으로 충원을 요청하는 등 신속한 현장대응체계를 구축한다.

특히 다음달 학대피해 아동쉼터 2개소(남동구·서구)를 시작으로 연차별 확충해(2022년 3개소 2023년 3개소) 총 10개의 아동학대피해쉼터를 확대·운영한다.


아울러 아동보호 전문기관의 사후관리를 현재 3개월에서 6개월로 연장해 진행하고 신규 사업으로 위기가정 100세대를 선정해 △가족상담 △집단 심리치료 △가족 유대강화 놀이치료 등 가족관계개선 프로그램도 실시한다.

조진숙 여성가족국장은 "앞으로 주기적으로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미비점은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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