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아동학대 예방·대응·사후관리시스템을 보강하고 아동보호 공적책임과 민관 협력강화를 위한 '6대 핵심 강화 분야 12개 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사회보장정보시스템 추출 주거 취약계층 가구에 대한 방문조사를 통해 돌봄 사각지대 위기아동을 사전 발굴한다. 또 2인 1조 현장출동 및 신고 50명당 1명 배치를 기준으로 보건복지부에 전담공무원을 44명에서 71명(2022년 27명 증원)으로 충원을 요청하는 등 신속한 현장대응체계를 구축한다.
특히 다음달 학대피해 아동쉼터 2개소(남동구·서구)를 시작으로 연차별 확충해(2022년 3개소 2023년 3개소) 총 10개의 아동학대피해쉼터를 확대·운영한다.
아울러 아동보호 전문기관의 사후관리를 현재 3개월에서 6개월로 연장해 진행하고 신규 사업으로 위기가정 100세대를 선정해 △가족상담 △집단 심리치료 △가족 유대강화 놀이치료 등 가족관계개선 프로그램도 실시한다.
조진숙 여성가족국장은 "앞으로 주기적으로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미비점은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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