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유력 주자들 다 빠진 채…이준석 대선후보들과 전체회의

머니투데이 안채원 기자 | 2021.08.05 09:20

[the300]

(서울=뉴스1) 이동해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국민의힘 대선 경선후보 간담회에서 경선 후보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홍준표, 유승민, 박진, 김태호, 원희룡, 이 대표, 최재형, 안상수, 윤희숙, 하태경, 장기표, 황교안 후보 2021.7.29/뉴스1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당 대선주자들이 5일 한자리에 모여 경선 룰 등을 논의한다. 다만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나 최재형 전 감사원장, 홍준표 의원 등 일부 주요 후보는 불참한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이 대표는 이날 오후 2시부터 국회 본관에서 제20대 대통령선거 경선 예비후보 전체회의를 연다. 국민의힘은 앞으로도 정례적으로 후보 간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명확하게 논의할 주제를 정해놓은 것은 아니다"라며 "경선 룰을 포함해 다양한 논의가 이뤄질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회의를 개최하는 데에는 공정한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하고, 후보들의 메시지를 언론에 전달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자는 목적도 있다"고 설명했다.

윤 전 총장과 홍 의원은 이날 개인 휴가 일정으로 회의에 불참한다. 최 전 원장은 지방 일정이 잡혀있다. 유승민 전 의원과 윤희숙 의원 등도 불참할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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