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형 "설날 가족 모임마다 애국가 4절까지…며느리들도 열창"

(파주=뉴스1) 국회사진취재단 =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4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미라클스튜디오에서 대선 출마선언에 앞서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최 전 원장은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수년 전부터 설날 가족모임 마다 애국가를 4절까지 완창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 전 원장은 5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1년에 한 번 설날에 모일 때 함께 애국가를 부른다"며 "4절까지 부르고 (가족모임을) 시작하기는 한다. 그게 수십년 된 건 아니고, 몇 년 전부터 그렇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버님께서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애국가를 끝까지 다 부르자, 그렇게 해서 시작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최 전 원장의 부친은 6.25 전쟁 영웅인 고(故) 최영섭 예비역 해군 대령이다.

사회자가 "너무 국가주의, 전체주의를 강조하는 게 아니냐는 비판이 있다"고 묻자 최 전 원장은 "국가주의, 전체주의는 아니다. 나라 사랑하는 거하고 전체주의하고는 다른 말 아닌가"라고 답했다.

또 "우리 집안 며느리들은 기꺼이 참석하고, 아주 같은 마음으로 애국가를 열창했다"고 힘을 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