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후원 받은 청년한테 손편지 받아...가슴 먹먹, 보답할 것"

머니투데이 이사민 기자 | 2021.08.05 07:06
국민의힘 대선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 /사진제공=뉴스1

국민의힘 대권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한 청년에게 후원금과 함께 손편지를 받았다며 "취업 걱정에 마음이 무거울 텐데 가슴이 먹먹하다"고 했다.

윤 전 총장은 지난 4일 페이스북에 청년이 쓴 손편지로 보이는 사진을 같이 올리며 이처럼 썼다.

윤 전 총장은 "권력 앞에서도 '아닌 것은 아니다'라고 말할 수 있는 용기, 이를 포용할 수 있는 나라를 만들라는 말씀을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정치 참여를 선언하면서 국민들께 드렸던 약속들도 다시 새겨본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을 이길 수 있는 권력은 없다. 상식이 통하는 사회를 위해 국민들과 함께 하겠다"며 "그 길이 나라를 걱정하고 마음을 모아준 청년에게 보답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사진제공=윤석열 전 검찰총장 페이스북

베스트 클릭

  1. 1 조국 "이재명과 연태고량주 마셨다"…고가 술 논란에 직접 해명
  2. 2 "싸게 내놔도 찬밥신세" 빌라 집주인들 곡소리…전세비율 '역대 최저'
  3. 3 한국은 2000만원인데…"네? 400만원이요?" 폭풍성장한 중국 로봇산업[차이나는 중국]
  4. 4 "거긴 아무도 안 사는데요?"…방치한 시골 주택 탓에 2억 '세금폭탄'[TheTax]
  5. 5 남친이 머리채 잡고 때리자…"너도 아파봐" 흉기로 반격한 여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