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희라♥' 최수종 "남자들이 이혼 당하는 행동? 난 다 한다"

머니투데이 신정인 기자 | 2021.08.04 08:34
배우 최수종-하희라 부부/사진=최수종 인스타그램

연예계 대표 사랑꾼 최수종이 '세대별 남자들이 이혼당하는 이유' 순위에 오른 행동들을 다 한다고 고백했다.

지난 3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최수종-하희라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MC이상민은 '세대별 남자들이 이혼당하는 이유' 순위를 공개했다. 그는 20대 남자가 이혼당하는 이유로 "재미있게 안 해줘서", 30대 남자가 이혼당하는 이유로 "'지금 들어가니까 밥해놔'라고 말해서"라고 소개했다.

하희라는 "그런 가정에서 아버지가 밥 차리라고 하는 걸 보고 자라면 결혼해서도 그런 경우가 있다"고 공감했다. 이에 MC탁재훈은 "형, 집에서 밥 먹죠?"라고 물었고 최수종은 "99% 집에서 먹는다. 밖에서 밥을 먹어야 하면 건너뛰고 집 가서 먹는다. 집에 먼저 들어가는 사람이 식사를 차린다"고 답했다.


이어 40대 남자들이 이혼당하는 이유로는 "외출하고 온 부인에게 어디갔다 왔냐고 캐묻는 것"이 꼽혔다. 이를 들은 최수종은 "난 30대, 40대가 하는 걸 다 한다"며 "아내가 누굴 만나는 과정부터 다 묻는다. 대화가 끊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50대 남자들이 이혼당하는 이유로는 "부인이 외출하는데 따라나서는 것"이었다. 최수종은 "난 따라간다"고 밝혔고, 하희라는 "근데 순서가 바뀌었다. 내가 먼저 같이 갈래냐고 묻는다"고 설명했다. 최수종은 "할 일이 없다. 하희라와 함께 가면 재미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60대 남자들이 이혼당하는 이유로는 "살만 닿아도 이혼"이 꼽혔다. 이에 최수종-하희라 부부는 최수종이 팔을 다쳤을 때 자다 팔을 건드릴까봐 결혼 28년 만에 처음으로 각방에서 잤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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