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마케팅, '안다르'가 하반기 반전 이끌 핵심 요소-삼성

머니투데이 구단비 기자 | 2021.08.04 07:40
삼성증권이 4일 에코마케팅에 대해 수확의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4500원을 유지했다.

최민하 삼성증권 연구원은 "에코마케팅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0.5% 증가한 621억원으로 높은 외형성장 기조를 이어갔지만 이익은 예상보다 저조했다"고 평가했다.

최 연구원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6.8% 감소한 88억원, 영업이익률은 14.2%에 그쳐 시장기대치인 139억원에 미치지 못했다"며 "전년 동기 데일리앤코의 메가 히트 브랜드인 미니마사지기 '클럭'의 높은 판매량 기저 부담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수면 브랜드 '몽제'의 TV 광고, 분기 중 비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티타드' 신규 런칭, 최근 활발했던 인수, 지분 투자 관련 마케팅 활동과 인건비 등 전반적 비용도 가중됐다"며 "승부수는 D2C 뷰티 플랫폼 '베니티 테이플'과 '안다르' 하반기 성과에 있다"고 봤다.

그러면서 "최근 분기 주당 배당금으로 110원 지급을 결정했는데 본사 실적 기준 배당성향 54.5%, 시가배당률은 0.4%"라며 "'안다르'가 지난 6월 이미 흑자를 기록해 하반기 및 향후 성과에 거는 기대가 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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