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연암공과대와 손잡고 청년창업 활성화 나선다

머니투데이 세종=오세중 기자 | 2021.08.03 11:20
열린 중진공-연암공대 업무협약식 (왼쪽) 김학도 이사장, 안승권 연암공대 총장./사진=중진공 제공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3일 오전 경남 진주 연암공과대학교 대회의실에서 연암공대와 지역 내 청년창업 활성화 및 4차 산업혁명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 안승권 연암공대 총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참석인원을 최소화하고 마스크 착용 등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엄격히 준수해 진행됐다.

양 기관은 세부적으로 △지역내 청년창업 활성화 및 4차산업혁명 인재 양성을 위한 인력교류 △연암공대 재학생 대상 창업멘토링 및 창업 지원 △청년창업사관학교 입교자에 대한 교육 및 코칭 지원 △혁신기술 보유기업 발굴 및 기술사업화 지원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중진공은 지난 42년간 중소벤처기업을 지원해 온 노하우 뿐만 아니라 정책자금, 기술지원, 인력양성 등 다양한 중소기업 지원수단을 보유하고 있어 4차산업혁명 시대에 적합한 인재양성부터 지역 내 청년 창업까지 맞춤 지원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이번 협약 체결로 중진공이 보유한 지원 역량과 연암공대의 현장형 기술인력 양성 인프라를 결합해 지역 내 뉴칼라(인공지능으로 무장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인재) 인재양성 및 청년창업 활성화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신기술을 기반으로 급변하고 있는 산업 환경을 주도하기 위해서는 4차산업혁명 뉴칼라 인재 양성이 필요하다"며 "현장중심 산업기술 인재양성에 앞장서 온 연암공대와 함께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내 청년창업 활성화를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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