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과는 다르네' 토트넘 MF 2명은 훈련 '조기 복귀'

스타뉴스 김명석 기자 | 2021.08.03 11:26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오른쪽). /AFPBBNews=뉴스1
팀 훈련에 무단으로 불참한 해리 케인(28·토트넘)과 달리, 오히려 예정된 일정보다 일찍 토트넘 훈련에 복귀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선수들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주인공은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26), 그리고 지오바니 로 셀소(25)다.

영국 HITC는 3일(한국시간) "케인이 훈련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지만, 호이비에르와 로 셀소는 오히려 계획보다 일찍 도착했다"며 "이들은 이미 지난 주말에도 팀 훈련장에 모습을 드러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케인이 잉글랜드 대표팀으로 유로2020에 출전한 뒤 3주의 휴가를 받은 것처럼 호이비에르는 덴마크 대표팀, 로 셀소는 아르헨티나 대표팀으로 각각 유로2020과 코파아메리카에 출전 이후 휴가를 받았다. 호이비에르는 대회 4강, 로 셀소는 결승까지 각각 치렀다. 이들 모두 케인과 같은 날 복귀 예정이었다.

그런데 호이비에르와 로 셀소는 이미 지난 주말에도 팀 훈련장에 모습을 드러내는 등 당초 계획보다 일찍 팀 훈련에 복귀했다. HITC는 "호이비에르와 로셀소는 토트넘 팬들이 좋아할 헌신과 열망을 보여주고 있다"며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신임 감독에게 임팩트를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반면 이날 훈련장에 복귀할 예정이던 케인은 무단으로 훈련에 불참했다. 매체는 "케인은 맨체스터 시티 이적을 시도하기 위해 불참한 것으로 보인다"며 "케인의 결정에 토트넘 팬들은 동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오바니 로 셀소.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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