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화장품 줄리아루피, 메쉬코리아 풀필먼트로 D2C 고도화

머니투데이 최태범 기자 | 2021.08.03 10:44
유정범 메쉬코리아 대표(왼쪽)와 오경환 세상의모든아빠 대표가 물류 통합 디지털화와 관련한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메쉬코리아 제공
IT 기반 종합 유통물류 브랜드 '부릉(VROONG)'을 운영하는 메쉬코리아가 자연주의 유아화장품 브랜드 줄리아루피에 통합 풀필먼트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메쉬코리아는 경기도 남양주에 위치한 풀필먼트센터(FC)에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기술을 기반으로 줄리아루피 제품의 보관과 포장, 배송, 재고관리를 통합한 풀필먼트서비스를 맡는다.

냉장·냉동 시스템을 적용한 풀콜드체인시스템을 갖춘 남양주 FC는 여름철 보관에 유의해야 되는 변질 우려 제품군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다. 온도에 민감한 건강식 등의 제품들을 관리하기에 적합하다.

메쉬코리아는 풀필먼트서비스 외에도 주문 물량과 배송 동선, 배송스케줄 등 물류 프로세스 전반에 대한 빅데이터를 통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IT 솔루션도 동시에 제공한다.

줄리아루피는 주식회사 세상의모든아빠가 아이를 위한 아빠의 마음으로 만든 유아화장품 브랜드다. 아이가 먹어도 될 만큼 안전한 친환경 제품을 판매한다. 직접 자사몰을 구축해 D2C(Direct To Consumer, 소비자직접판매) 방식으로 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메쉬코리아는 현재 줄리아루피 외에도 올리브영, ABC마트, 슈마커, 발란 등 자사몰을 구축해 운영 중인 다양한 기업들과 제휴를 맺고 실시간 배송·물류를 책임지고 있다. AI와 빅데이터가 연동된 IT 물류 솔루션을 공급 중이다.

D2C 셀러(판매자)는 자체 물류시설 구축이나 배송인력 수급 등 초기 투자비용 없이 부릉의 통합 물류 솔루션을 활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제품개발과 마케팅 등 비즈니스 본연의 경쟁력 강화에 더욱 집중할 수 있다고 메쉬코리아는 설명했다.

유정범 메쉬코리아 대표는 "모든 셀러들이 대형 유통 플랫폼에 의지하지 않고 제품과 서비스 경쟁력만으로도 이커머스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IT 솔루션과 촘촘한 인프라를 통해 물류와 유통의 모든 과정을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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