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2일까지 니나몰에서 열리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참가자들은 가상 한국여행을 하게 된다. 아시아나 모의 비행기에 탑승해 제주국제공항 이륙 후 한라산 정상 위를 비행하는 체험과 VR(가상현실) 기기를 활용한 제주 올레길, 쇠소깍 등 인기 관광지 여행 등을 즐길 수 있다. 한국관광 홍보부스에선 제주여행 설문조사와 돌하브랑 포토존 사진촬영 등 다양한 소비자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공사는 방한 인바운드(외국인의 국내여행) 시장의 빠른 회복을 위해 이번 이벤트를 열었다. 홍콩은 코로나 이전인 2019년 방한 관광객 수가 69만 명으로 중국, 일본, 대만, 미국에 이은 다섯 번째 규모의 주요 시장이다. 박대영 공사 홍콩지사장은 "행사기간 중 6만명 넘는 인원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1년 넘게 한국여행을 그리워하는 홍콩 여행객들의 마음을 달래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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