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자영업자들을 만난다.
송 대표는 3일 오전 10시 전국자영업자 비상대책위원회와 간담회를 갖는다. 이 자리에는 민주당 대선 예비후보인 김두관 의원이 함께한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3기 신도시 사전청약 종합점검에 이어 두 번째 당대표와 대권주자의 공동 일정이다. 송 대표는 앞서 지난달 30일 박용진 예비후보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본부를 찾았다.
비대위는 현재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연장할 경우 차량시위에 나서겠다며 반발하고 있다.
비대위는 지난 14~15일 밤 서울 도심에서 1인 차량시위를 진행한 바 있다. 14일 영등포구 여의도공원 일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는 차량 700여대가 집결했고 종로구 혜화역 일대 행진에는 150여대가 모였다.
김 의원은 지난달 23일 자영업자 간담회를 열고 2차 추가경정예산안에 담긴 희망회복자금 및 손실보상 예산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는 등 코로나19(COVID-19) 방역 조치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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