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위지윅스튜디오, 래몽래인 이전성장 '전력투구'

머니투데이 조영갑 기자 | 2021.08.02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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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지윅스튜디오(이하 위지윅)가 자회사 '래몽래인'의 코스닥 이전 상장에 속도를 내기 위해 인사이동을 단행했다.

위지윅은 2일 최고재무책임자(CFO)인 박지복 부사장이 사임하고, 신규 CFO에 윤준희 본부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박 부사장은 사임 후 자회사 래몽래인의 코스닥 이전 상장에 집중할 계획이다.

사임한 박 부사장은 2016년 창업 초기부터 재무를 담당한 위지윅 핵심인사다. 지난 3월 자회사 래몽래인 각자대표이사로 취임해 김동래 대표와 함께 회사를 운영해왔다. 박 부사장은 취임 이후 모회사와 자회사의 가교 역할을 하며 업무·재무적 시너지를 창출했다.


신임 CFO는 윤준희 본부장이 맡는다. 윤 본부장은 SK그룹의 영화, 애니메이션 전문 제작업체 'SK인디펜던스', 시각특수효과(VFX) 및 콘텐츠 전문기업 '덱스터' 등에서 오랜 기간 경력을 쌓았다. 2018년 위지윅에 합류한 윤 본부장은 전략기획 실장으로 사업 전반에 걸친 전략과 투자, IPO업무 등에서 핵심 역할을 했다.

위지윅 관계자는 "박 부사장의 사임은 박상준 전 CFO 사임 후 자회사 엔피의 공동대표로 취임해 성공적인 사례를 만든 것과 같은 맥락"이라며 "박 부사장은 래몽래인의 코스닥 이전 상장을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콘텐츠 제작 사업에서 모기업과 자회사 간 시너지를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위지윅은 지난해 11윌 당시 부사장이던 박상준 CFO를 자회사 엔피의 공동대표로 인사이동을 결정했다. 박상준 전 CFO는 엔피의 공동대표로 취임해 상장을 전면에서 지휘하고 있다. 엔피는 '삼성스팩2호'와 합병을 통해 오는 8월 20일 코스닥에 상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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