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루이비통은 창립자 루이 비통의 탄생 200주년을 기념해 올해 하반기 동안'루이 200' 프로젝트를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게임, 쇼윈도 아트, 소설 및 다큐멘터리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통해 브랜드 창립자의 유산이 조명될 예정이다.
또 루이비통은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 200명과의 협업으로 탄생한 쇼윈도 또한 선보인다. 회화, 비디오, 공연, 조각, AR(증강현실), 사진, 글, 음향 등 다양한 소재를 통해 장인정신 및 독창성 등 창립자 루이 비통의 유산이 각 아티스트의 방식으로 재해석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쇼윈도 프로젝트는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루이비통 스토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뉴욕을 대표하는 아티스트 알렉스 카츠(Alex Katz)가 완성한 세 폭의 대규모 루이 비통 초상화, 루이 비통의 삶을 다룬 프랑스 작가 카롤린 봉그랑(Caroline Bongrand)의 소설 역시 올 하반기 중 만나볼 수 있다. 루이 비통 개인의 발자취를 조명한 다큐멘터리 '루이를 찾아서(Looking for Louis)'도 스트리밍 플랫폼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브랜드 창립자 루이 비통은 1821년 8월 4일 프랑스 쥐라 산맥의 작은 마을 앙쉐에서 출생했다. 당대 최고의 트렁크 제작자 로맹 마레샬의 견습 생활을 거쳐, 1854년 파리 방돔 광장 근처 뇌브-데-카퓌신 거리에 매장을 열며 브랜드의 역사를 시작했다. 특히 루이 비통은 운송 분야의 발달 등 시대 흐름을 재빠르게 간파하고 인체공학적인 디자인 연구를 넘어 내구성이 강하며 가벼운 여행 가방을 제작해 예술가로서 포장의 개념을 창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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