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2일 경남교육청과 교육현안을 점검하기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하병필 도지사 권한대행과 박종훈 경남교육감은 경남도-경남교육청 간 협력 사업을 점검하고 코로나19 재확산에 대응한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등 교육현안을 논의했다.
경남도는 2019년 10월 경남교육청에서 5명, 도내 대학에서 3명을 파견받아 '통합교육추진단'을 설치하고 다양한 교육·행정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통합교육추진단은 지금까지 △경남형 작은학교 살리기 사업 5개교 △미래교실 모델학교 구축 5개교 △경남형 학교공간혁신모델 구축 26개교 △고교학점제 기반 홈베이스 및 학습카페 구축 43개교 등의 성과를 거뒀다.
또 경남도와 교육청은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휴원학원 경영안정지원금 공동 지원 △방과후 강사 활용 긴급돌봄 인력 지원 △초등학생 위생키트 지원 △학원 합동점검 △학원 종사자 백신 우선접종 지원 △미인가 교육시설 방역TF 운영 등을 협력했다.
하병필 도지사 권한대행은 "도와 교육청의 협력으로 지역 활력 회복에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면서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미래를 이끌 우수한 인재를 키워낼 수 있도록 도와 교육청 간의 협력관계를 공고히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박종훈 교육감은 "교육은 우리의 현재를 바꿀 수 있는 힘이고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희망이므로 경남교육청과 경남도가 변함없는 협치로 희망찬 경남교육을 이루어 가자"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