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국내 대학 최초 '메타버스 입시설명회' 개최

머니투데이 권태혁 기자 | 2021.08.02 15:00
순천향대학교가 국내 대학 중 최초로 신입생 모집 입시설명회를 메타버스 방식의 가상공간에서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순천향대는 지난 3월 SK텔레콤과 함께 점프 VR 플랫폼을 활용해 세계 대학 최초로 메타버스 방식의 가상공간 입학식을 진행했으며, 같은 방식으로 입시와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수험생들은 SKT의 혼합현실 플랫폼 'ifland'에서 자신만의 아바타를 생성한 후 2022학년도 순천향대 입시설명회 방에 입장하면 된다.

순천향대 입시설명회에서는 교내 대운동장과 똑같은 메타버스 맵에서 대형 전광판을 통해 2022학년도 입시의 주요 변경 사항과 전형별 안내 사항, 모집단위별 학과 정보 등을 안내한다.

수험생들은 음성채팅을 통해 궁금한 사항을 입학처에 문의할 수 있다.


순천향대 입학 관리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인해 대면 입학설명회 개최가 어려운 상황에서 수험생이 필요한 입시정보를 더 생생하게 제공하기 위해 메타버스 입시설명회를 기획했다"며, "수시모집 입학원서 접수가 마무리되는 9월 초까지 고등학교별 입시설명회 신청을 받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정시모집 입시설명회에서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순천향대는 2022학년도 수시모집으로 총 모집인원의 73.7%인 1958명의 신입생을 학생부교과전형(951명), 학생부종합전형(928명), 실기·실적전형(79명)으로 구분해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입학처 홈페이지(ipsi.sch.ac.kr)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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