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공대,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운영 사업 선정

머니투데이 권태혁 기자 | 2021.08.02 14:34
금오공과대학교가 중소벤처기업부 '2021년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운영 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4차 산업 관련 제조 창업 지원과 메이커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으며, 일정 규모의 시제품 제작 및 교육 공간을 확보한 기관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금오공대는 아이디어를 구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누구에게나 쉽게 메이커 입문 기회를 제공하는 '일반랩' 유형에 선정됐다. 일반랩 유형은 8.9대 1의 경쟁률로 전국에서 15개 기관이 선정됐다.

금오공대 메이커 스페이스는 '메이커 빌리지(Village)'라는 이름으로 교내 벤처창업관에 시제작실 두 곳, 체험실 두 곳, 다용도실, 교육 및 회의실 등의 공간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초·중·고교생과 일반인에게 앱 개발, S/W코딩, 드론, 로봇, 머신러닝 등 4차 산업과 관련된 교육 및 체험을 실시하는 한편, 예비 창업자와 스타트업 기업을 위한 시제품 설계 및 제작 지원도 진행할 예정이다.


총괄책임을 맡은 허장욱 창업원장은 "메이커 스페이스와 대학 내 4차 산업혁명 관련 프로그램을 연계해 지역 학생들의 진로 체험 및 대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창의 융합 교육을 준비하고 있다"며, "경상북도와 구미시의 지원과 대학의 인프라를 바탕으로 우수한 메이커를 발굴해 제조 창업 생태계의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오공대는 새로운 시각과 사고를 바탕으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실현할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메이커 스페이스를 비롯해 '아이디어 팩토리', 'KIT 디자인 스튜디오', '3D프린팅 융합센터' 등 다양한 창의 공간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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