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대기 트럭 박은 레이, 동승자 두고 달아난 운전자

머니투데이 임현정 기자 | 2021.08.02 12:54
1일 오후 11시 8분쯤 경기 부천시 내동의 한 도로에서 레이 승용차가 신호 대기중이던 트럭을 추돌해 9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경기부천소방서제공) /뉴스1
도로에서 신호 대기 중이던 트럭을 박은 승용차 운전자가 사라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1일 오후 11시 8분쯤 경기 부천시 내동의 한 도로에서 레이 승용차가 신호 대기 중이던 트럭을 들이박았다.

이 사고로 레이 차량이 엔진 룸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약 9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사고 후 레이 차량 운전자 A씨는 현장을 이탈한 것으로 알려졌다.


레이 차량 동승자 B씨는 "같이 탄 운전자의 음주여부는 모른다"며 "어디로 갔는지 모른다"고 진술했다.

트럭 운전사 C씨는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음주운전을 한 것으로 보고 주변 CCTV를 분석해 행방을 쫒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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