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혁신 관광' 사업모델 제시한 3곳에 사업자금 등 지원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 2021.08.02 10:21
교통 불편으로 접근성이 떨어졌던 부산의 숨은 관광명소들이 친환경 퍼스널 모빌리티로 부각될 전망이다.

부산광역시와 부산관광공사는 '2021 산·관·학 협력 관광사업 발굴 공모'결과 투어스태프 컨소시엄을 비롯해 총 3개의 혁신적인 산·관·학 컨소시엄 사업단이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투어스태프 컨소시엄(투어스태프-영산대학교)이 제안한 '그린&스마트 관광인프라 및 관광콘텐츠 조성' 사업이 가장 혁신적인 협력 비즈니스 모델 1위로 선정됐다. 투어스태프는 교통 불편으로 적극 활용되지 못하는 부산만의 다양한 관광명소와 자원을 친환경 퍼스널 모빌리티로 해결할 수 있는 '그린&스마트 관광환경 조성'을 기획했다. 전세계 유일의 탄소저감 친환경 퍼스널 모빌리티가 상용화될 수 있도록 인프라를 구축하고 관광코스를 개발해 동부산관광단지의 관광 부흥을 이끌 계획이다.

'부산 웰니스 관광 플랫폼 구축'을 주제로 한 비젠커뮤니케이션 컨소시엄(비젠커뮤니케이션-동의대학교 산학협력단-더웰)이 2위, '부산만의 특별한 관광 플랫폼, Easy Busan'을 제시한 비튼즈 컨소시엄(비튼즈-부산외국어대학교 글로벌융합교육원)이 3위로 선정됐다.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는 이번 공모에 선정된 컨소시엄 사업단을 대상으로 1대 1 맞춤형 컨설팅, 홍보 및 판로개척 등을 지원하고 △1위 2000만원 △2위 1700만원 △3위 1500만원의 사업화 자금과 인턴 인건비도 지원한다. 또한 실질적인 주요사업 추진방향 및 지원사항에 대한 협약을 체결하고 연말 성과 평가 우수 사업단 2팀에게 각각 1000만원, 5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정희준 부산관광공사 사장은 "이번에 선정된 산.관.학 협력 관광사업에 대한 실질적인 사업화가 성공적으로 실현되어 부산의 관광산업 성장을 주도하고 협력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크게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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