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V컬러링'에 김구 선생·유관순 열사 명언이…

머니투데이 김수현 기자 | 2021.08.02 09:23

SKT 국가보훈처·독립기념관과 공동기획·제작
국외 독립운동 사적지 보존·관리에 관심 유도

SK텔레콤은 국가보훈처, 독립기념관과 공동기획·제작한 총 5편의 V 컬러링 콘텐츠를 8월 2일(월)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SKT 홍보 모델이 V 컬러링을 보고 있는 모습 /사진-SKT
SK텔레콤은 광복의 달 8월을 맞아 국가보훈처, 독립기념관과 공동기획·제작한 총 5편의 V 컬러링 콘텐츠를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V 컬러링은 나에게 전화를 건 상대방에게 통화가 연결될 때까지 내가 미리 설정해 둔 영상을 보여주는 '영상 컬러링' 서비스로 이통 3사 고객 모두가 사용할 수 있다. V 컬러링 앱에서 5000여종의 유·무료 영상을 서비스하며, 이용자가 직접 스마트폰을 통해 촬영하거나 다운로드 받은 콘텐츠를 활용할 수도 있다.

지난달 말 기준 V 컬러링의 가입자는 160만명, 콘텐츠 누적 뷰는 2억 8000만 건이다. 특히 지난달부터는 T전화를 사용하는 V 컬러링 가입자가 전화를 수신할 때, 본인이 설정해 놓은 V 컬러링 영상을 T전화 상에서 볼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총 5편의 V 컬러링 중 '중국의 대한민국임시정부 청사'편은 우리 민족의 독립 의지가 깃든 국외 독립운동 사적지의 보존관리에 국민적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자 하는 내용을 담았다. '대한독립만세 : 광복의 의미 전달' 편은 대한민국의 완전한 자주독립을 간절히 바랐던 독립운동가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 외에도 김구 선생과 유관순 열사의 명언을 담은 콘텐츠 및 독립 운동에 대한 일러스트가 담긴 V 컬러링 콘텐츠 등도 준비돼 있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해 6월 SK텔레콤과 독립기념관이 체결한 5GX 에코뮤지엄 구축 협약식이 계기가 됐다. 이후 협약식에 참석한 보훈처와 함께 사업의 연장선으로 '국민이 함께하는 국외 독립운동 사적지 V 컬러링' 제작을 논의하게 됐고, SK텔레콤의 ESG 경영 중 사회적 가치(SV) 구현에 부합해 함께 추진하게 됐다.

SK텔레콤은 보훈처, 독립기념관과 지속적 협업을 통해 중국 내 임시정부 청사편에 이어 미국 독립운동사적지편, 일본 사적지편, 국내 편 등 후속 V 컬러링 콘텐츠를 계속 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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