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전 의원은 1일 MBN '정운갑의 집중분석'에 출연해 유 전 의원과 윤 전 총장을 "신상(품)"이라 표현하며 이처럼 말했다.
유 전 의원은 윤 전 총장의 입당에 대해 "잘된 일이다. 불확실성을 없애줬다"면서도 "제일 중요한 것은 '대통령으로서 준비가 됐는가' '앞으로 대통령이 되면 대한민국을 어디로 끌고 갈 거인가'(라는 질문이다.) 어떤 질문이 나와도 대통령 후보는 본인 생각을 분명하게 국민께 밝힐 의무가 있다"고 지적했다.
진행자가 유 전 의원이 윤 전 총장과 최 전 원장을 향해 "벼락치기 출마"라고 한 발언을 거론하자 "두 분이 평생 검사·판사를 해오셨고, 공무원을 하다가 정치에 처음 나오신 분들 아닌가"라며 "선출직 공무원을 한 번도 경험해 본 적이 없다. 본인들이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되겠다는 생각을 언제부터 하셨을까 굉장히 궁금하다"고 했다.
이어 "'벼락치기'라는 것은 대한민국 대통령을 베일 안에서, 신비주의 안에서 뽑아도 되겠나 이런 말씀을 드린 것"이라며 "대통령이 되면 대한민국을 어떤 방향으로 끌고 가겠다는 말씀을 국민께 분명하게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5년 대한민국의 마지막 골든타임 아닌가"라며 "저는 정말 오랫동안 준비를 해 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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