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기대작 '붉은사막' 출시 연기에 5.48%↓

머니투데이 김태현 기자 | 2021.07.30 10:12
펄어비스가 기대작 '붉은사막' 출시 연기 소식에 큰 폭으로 하락 중이다.

30일 오전 10시 11분 펄어비스는 전 거래일 대비 4300원(5.48%) 떨어진 7만4100원을 기록 중이다. 9시 55분 기준 외국인이 1412억원 순매수 중인 가운데 기관은 297억원 순매도 중이다.

붉은사막 출시 연기에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펄어비스는 전날 회사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코로나19(COVID-19) 확산 여파로 붉은사막 출시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펄어비스는 "게임에 깊이를 더해 줄 새로운 아이디어들이 추가되고 있어 시간이 더 필요하다"며 "붉은사막 팀 및 관계자 모두의 건강과 안정을 지켜야 하는 상황 속에서 최고의 게임 경험을 드리기 위해 일정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당초 연말 출시 예정이었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붉은사막의 글로벌 론칭일정의 변경은 일반적 의미의 '연기'가 아니라 강력한 기대일정이 새롭게 등장함에 따른 '전략적 조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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