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1만~2만원대 프랑스 와인 9종 출시

머니투데이 이재은 기자 | 2021.07.30 10:05
애로건트 프로그 와인들

홈플러스는 30일 프랑스 와인 9종을 새롭게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프랑스 와인 9종을 모두 1만~2만원대 가격으로 출시해 고객들의 가격 부담은 덜고, 구매층의 다변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30일부터 전국 모든 점포에서 판매를 시작하는 상품은 약 130년간 와인을 만들어온 남프랑스의 유서깊은 와이너리 '애로건트 프로그'의 대표상품인 △애로건트 프로그 리저브(750㎖, 2만2900원) △엘리건트 프로그 까베네쇼비뇽(750㎖, 2만1900원) △엘리건트 프로그 비오니에(750㎖, 2만1900원) 등 3종이다.

'애로건트 프로그' 와이너리는 1892년부터 지중해와 근접한 남프랑스 랑그독 지역의 에롤 밸리(Herault Valley)에서 와인을 만들어온 남프랑스의 대표적인 와이너리로 지난해 미국 와인 전문 매거진 'Wine Enthusiast(와인 인수지애스트)'가 선정한 '2020 유러피안 와이너리(European Winery of the Year 2020)'로 선정된 바 있다.


이외에도 프랑스 와인을 대표하는 LGI 와이너리에서 만든 리저브급 와인인 '메종 프란시스 리저브' 4종(카리냥, 말백, 쉬라즈, 쇼비뇽 블랑)을 판매한다. LGI 와이너리는 2019년 '베를린 와인 트로피(Berliner Wine Trophy)'에서 프랑스 스틸 와인(기포가 없는 와인) 베스트 생산자로 선정한 바 있다. '베를린 와인 트로피'는 매년 전세계 와이너리들의 와인을 평가하는 독일 최대 와인 테이스팅 대회다.

와인애호가를 위한 70년 이상의 올드 바인 리저브급 와인 '르에포피 벨' 2종도 출시할 예정이다. '르에포피벨 벨' 역시 LGI 와이너리 생산 와인으로 그르나슈, 쉬라 품종을 블렌딩해 우아하면서도 화려한 농축미를 자랑하는 프리미엄 올드 바인 시리즈다.

소병남 홈플러스 차주류팀 바이어는 "홈플러스가 품질 좋은 프랑스 와인을 부담없는 가격에 선보이게 됐다"며 "랑그독 지역은 프랑스 와인 역사가 시작된 지역인 만큼 품질이 뛰어나고 가성비가 좋아 소비자들을 만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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