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외 대입수험생 백신 접종 사전예약률 81.4%

머니투데이 박다영 기자 | 2021.07.29 14:32
15일 오전 서울 양천구 해누리타운에 마련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센터에서 관내 만 75세 이상 어르신들이 화이자 백신 접종을 받고 있다.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재학중인 고등학교 3학년 외에 외 대입수험생 약 10만명 중 8만1000명이 29일 오전 9시까지 코로나19(COVID-19) 사전예약을 마쳤다.

질병관리청은 대입수험생 사전예약 현황을 29일 발표했다.

고3 외 대입수험생에 대한 사전예약은 지난 28일 저녁 8시부터 시작됐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총 8만1000명이 예약을 마쳐 사전예약률 81.4%을 기록했다.

고3 외 대입수험생에는 9월 모의평가 응시자 중 접종 신청자,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를 통해 접종을 신청한 대입수험생 및 대입전형 관계자 등이 포함된다.

사전예약을 마친 대상자는 다음달 10일부터 14일 사이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화이자 백신을 접종받게 된다.


사전예약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며, 거주지에 관계없이 방문 가능한 접종기관을 선택하면 접종 일정을 예약할 수 있다.

예약을 변경 또는 취소하고자 하는 경우, 사전예약 기간 중에는 홈페이지에서 취소 및 재예약이 가능하다. 예약 마감 이후에는 예약한 접종기관, 보건소 또는 콜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접종장소 변경은 보건소 또는 콜센터에서만 가능하다.

질병관리청은 "사전예약 현황에 따라 각 위탁의료기관에 대한 백신 배송 등 접종 준비가 이뤄진다"며 "예약 마감 이후에는 예약 변경이 제한될 수 있어 가급적 예약한 일자에 접종을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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