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움바이오, 면역항암제 美 FDA 임상 1/2상 신청

머니투데이 김도윤 기자 | 2021.07.29 13:56
희귀난치성질환 치료제 개발 회사 티움바이오는 면역항암제 신약후보물질 'TU2218'의 임상 1/2상 계획을 미국 FDA(식품의약국)에 신청했다고 28일 밝혔다.

티움바이오는 임상 1/2상을 통해 TU2218의 안전성, 내약성, 약동 및 약력학적 특성, 단독과 병용요법에서 항암 효과 등에 대해 평가한다. 임상 1상은 54명, 2상은 211명을 대상으로 한다.

티움바이오 관계자는 "TU2218은 면역항암제로 단독 투여 때 효과를 보이며, 다양한 치료제와 병용투여가 가능한 혁신신약 (First-in-Class)으로 개발할 것"이라며 "진행성 고형암 환자에 대해 미국에서 임상 시험을 진행하고, 국내 2개 병원에서도 환자를 모집해 임상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TU2218은 'TGF-ß'와 'VEGFR-2'를 동시에 저해한다는 점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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