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오전] 저가매수 기회? 난타 당했던 중화권증시 반등

머니투데이 이지윤 기자 | 2021.07.29 11:39
29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가 상승세다.

이날 일본 도쿄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8% 오른 2만7687.28에 오전장을 마쳤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종합지수가 0.70% 오른 영향으로 일본에서도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나왔다. 특히 전날 실적 호조를 보인 어드반테스트(6.24%)와 스크린홀딩스(3.12%) 등 반도체주가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다만 일본의 일일 확진자 수가 전날 9576명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해 시세에 부담이 되고 있다. 일본의 한 자산운용 업체는 "경제 활동 재개가 지연될 것이란 우려로 적극적으로 비싼 값을 쫓는 분위기는 아니다"라고 전했다.

기술 기업에 대한 중국 당국의 규제로 최근 크게 떨어졌던 중화권 증시는 이날 반등하고 있다. 한국시간으로 오전 11시 30분 기준 중국 본토 상하이종합지수는 0.81% 오른 3388.75에, 홍콩 항셍지수는 1.85% 오른 2만5945.59에 각각 거래 중이다.


텐센트는 6%대, 메이투안은 7%대 급등하고 있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계열인 증권시보는 전날 1면에 실은 사설에서 "최근 주가 하락은 일부 투자자의 정책 오독에 따른 것으로 경제 기초 여건에는 변화가 없기 때문에 시장은 언제든 안정을 되찾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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